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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불꽃야구 경복고 결과 | 도른자 이대은 11K 퍼펙트 게임 달성

by renze 2025. 6. 3.

최강야구의 이름으로 불꽃을 막으려 했던 JTBC. 말 그대로 망한것 같습니다. 불꽃야구는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고, 이제 시나리오는 그들이 가장 바라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죠. 장시원 단장의 불꽃 파이터즈는 2경기만에 퍼팩트 게임을 완성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불꽃야구 퍼펙트 게임으로 20만 시청자들 가슴 설레게 한 5화

 

최강야구 시즌보다 더 절실한 야구를 보여준 파이터즈 

 

 

 

 

도른자 이대은의 퍼펙트게임 

도른자 이대은의 퍼펙트게임

 

6월 2일 저녁부터 시작된 불꽃야구 5화. 이대은은 결국, 경복고등학교를 퍼펙트 게임으로 잡으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런 날은 야수들도 날라다니죠. 

 

직관경기였다면 아마도, 관중들 도파민이 폭발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직관경기는 다른 아드레날린 기폭제가 숨겨져 있습니다. 

 

동접자 22만을 돌파한 5화, 결국 JTBC는 시청자들을 등지고 법적 절차를 계속하게 될텐데요. 

과연................ㅉㅉㅉㅉ

 

 

 

불꽃야구 퍼펙트 패 - 심기 불편한 경복고 감독님 

불꽃야구 퍼펙트 패 - 심기 불편한 경복고 감독님

 

경기 종료가 다가온 후반부, 경복고등학교의 감독님 표정은 사실 1회부터 똑같았습니다. 뭔가 불만이 있어 보이는 표정을 시종일관 지었는데요. 인터뷰 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은.. 인터뷰 용이었을까요? 

 

 

 

 

퍼펙트 게임 불 지핀 정의용의 한방 - 스리런 홈런

퍼펙트 게임 불 지핀 정의용의 한방 - 스리런 홈런
퍼펙트 게임 불 지핀 정의용의 한방 - 스리런 홈런

 

경복고와 2차전, 승리를 예고한 것은 다름아닌 '강한 5번' 정의용의 뜬금포 스리런 홈런이었습니다. 사실, 연습때부터 폼이 예사롭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 날 정의용의 타격은 현역시절 정의용의 폼을 제대로 보여줬죠. 

 

 

퍼펙트 게임의 만능퍼즐 - 이대호의 존재감

퍼펙트 게임의 만능퍼즐 - 이대호의 존재감

 

정의용이 스리런 홈런으로 불을 지폈다면 이대호는 매 타석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흐름을 연결하고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펴주었죠. 사실 이런 경기에서 흐름이 끊기는 것이 결과에 굉장히 큰 영향을 주게 마련인데, 이대호가 이대호 했던 2차전. 역시 감동 한스푼 추가 !!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누가 뭐래도 2차전은 이대은의 경기였습니다. 이대은이 초반부터 완봉 페이스로 이닝을 순삭하면서 예감은 했지만, 정말 가능할 줄은 몰랐는데요.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9회 말, 10K를 잡으면서 퍼펙트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정말 오랜만에 최강야구 때의 두근거림이 찾아왔습니다. 💕💕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남은 아웃카운트는 하나. 원 아웃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대은은 끝까지 드라마틱한 마무리로 K 를 추가하며 경기를 종료시켰고, 파이터즈의 불꽃은 뜨거웠습니다.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그래서 이렇게 물을 들고 달려와서 뿌려대는 걸까요.... ㅋㅋㅋㅋ

 

 

퍼펙트 게임의 히어로 - 이대은

 

또 하나의 백미 - 빵할 탈출 택근브이와 재욱이

또 하나의 백미 - 빵할 탈출 택근브이와 재욱이

 

사실 경복고와의 1차전 이택근과 박재욱만은 안타를 치지 못했는데요. 빵할을 먼저 탈출 한 것은 박재욱이었습니다. 택근브이는 유일한 무안타의 고리를 끊어야 했는데요. 

 

어젯밤에는 타석이 돌아올 때마다 벤치의 후배들과 함께 두손모아 기도하게 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크크. 

 

 

도른자의 활활 타는 눈빛 - 이걸 보고싶었어 !!

도른자의 활활 타는 눈빛 - 이걸 보고싶었어 !!
도른자의 활활 타는 눈빛 - 이걸 보고싶었어 !!
도른자의 활활 타는 눈빛 - 이걸 보고싶었어 !!
도른자의 활활 타는 눈빛 - 이걸 보고싶었어 !!
도른자의 활활 타는 눈빛 - 이걸 보고싶었어 !!

 

최강야구때도 몇 번 보았던 도른자, 이대은의 눈빛. 왠지 모르게 기다려졌었는데요. 매번 '에바다..ㅉㅉ' 생각했지만 어젯밤 만큼은 달랐습니다. 

 

도른자의 활활 타는 눈빛 - 이걸 보고싶었어 !!

 

김성근 감독님이 허락해주기를 바랬고, 감독님은 바람에 응했습니다. (감사감사)

그 만큼 이대은은 자신이 있었고, 결과로 보여줬죠. 

 

프로야구에서 그 누구도 못이뤘던 '퍼펙트'. 저는 이 부분에서 다시 한번 불꽃 파이터즈의 절실함과 간절함을 느꼈습니다. 현역시절로 돌아갈 수 없는 은퇴 선수에게 찾아온 또 한번의 '기회' 그리고 '희망'.

 

우리가 각자의 희망을 가지고 살고, 또 그 희망이 현실로 되기를 바라는 것 처럼. 이대은의 바람이 이루어 지기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은 아마도, 하나였을 거라고 믿습니다. 

 

 

 

결국 완성된 퍼펙트 - 또 하나의 역사 (Make History)

결국 완성된 퍼펙트 - 또 하나의 역사 (Make History)
결국 완성된 퍼펙트 - 또 하나의 역사 (Make History)
결국 완성된 퍼펙트 - 또 하나의 역사 (Make History)

 

이름을 바꿔 출발한 불꽃야구는 정말 말 그대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장시원단장은 이 날 굉장한 희열을 느꼈을 텐데요. 물론, 퍼펙트 게임은 투수 혼자서 이뤄낼 수 없는 것이지만 이대은 역시 굉장한 기쁨을 느꼈겠죠.

 

게다가 2경기 만에 연봉 업그레이드를 가져가며 금융치료도 함께 가져갔다니. 더할 나위 없는 경기였습니다. 

 

아직까지 불꽃야구는 무패 - 100% 승률로 직관경기를 가져가는 흐름도 좋고. 무엇보다 직관경기의 백미가 남아있죠

 

다음화 예고 - 불꽃야구 '첫 번째 직관' 감독님의 부재

다음화 예고 - 불꽃야구 '첫 번째 직관' 감독님의 부재

 

JTBC와의 분쟁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스튜디오C1의 불꽃야구는 직관경기를 강행합니다. '김성근 감독님 없이' 말이죠.

이것이 첫 번째 시나리오. 불꽃야구 선수들은 수장이 없는 불안함을 안고 가야하죠. 

 

천재 유격수 '김재호'의 등장 

천재 유격수 '김재호'의 등장

 

사실 조금 의심스럽긴 했는데, 저는 장시원 단장이 김재호 카드를 직관경기 때 까지 숨겨두었을 것이라고 15000000000000% 확신합니다. ㅋㅋ 사실이라면 참 여우같은 장단장인데요. 

천재 유격수 '김재호'의 등장

 

아마도 직관경기를 찾아와준 팬분들에 대한 선물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직관경기를 보러 간 분들은 천재유격수 김재호의 경기를 다시금 보게 될 것 같은데, 아마도 6화 직관경기의 백미는 김재호의 복귀와 김성근 감독님 없는 불꽃 파이터즈의 경기 - 겠네요.

 

사실 지난시즌 몬스터즈는 감독님 없는 동의대와의 직관경기에서 콜드게임 승리를 가져오기도 했었죠. 누가 뭐래도 그들은 아직 '살아있는 레전드' 니까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불꽃 파이터즈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불꽃 파이터즈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불꽃 파이터즈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불꽃 파이터즈

 

사실, 지난 최강야구 포스팅은 먼저 결과를 전달해 드리려고 온갖 정보들을 찾아봤었지만, 불꽃야구를 대하는 느낌은 조금 다릅니다. 이들이 간절히 원하는 야구를 더 할 수 있기를, 또 그 간절함이 닿아서 그들만의 역사가 생겨나기를 바라는 마음인데요. 

 

오래 기다려준 팬들과 재회하게 될 뭉클한 장면들을 기대하며. 또 한주 기다려보겠습니다. 

(드디어, 월요일이 기다려지기 시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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