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2주차 최강야구 인하대 결전 | 인하대 각성시킨 문교원, '역대 최고의 난타전' 간다

by renze 2024. 7. 22.

2024시즌 몬스터즈의 9승 무패, 하지만 인하대 역시 8승 무패로 양팀은 올 해 한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2차전이 방송되는 오늘, 두 팀중 반드시 한 팀은 지게 되어있는데요. 지난주 문교원씨의 동점 쓰리런으로 경기는 다시 원점. 하지만, 분위기를 탄 인하대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최강야구 인하대 결전 | 인하대 각성시킨 문교원, '형들 죄송해요'

수 많은 스포츠경기가 그래왔듯 앞서던 팀이 따라잡히는 순간, 경기를 따라잡은 팀의 기세는 굉장히 무섭습니다.

반대로 따라잡힌 팀은 수세에 몰리며 경기를 빼앗기기 마련인데요. 지난 1주차 경기의 인하대가 그랬습니다.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1사 만루의 위기, 김성근 감독은 선발 유희관을 승리투수로 만들 5회를 믿어보기로 하지만. 그 선택은 참사를 불러옵니다.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몬스터즈 형님들 모두가 바라던 문교원씨의 아웃. 하지만 문교원씨는 이를 악물었습니다. 

 

사실, 저라도 보여주고 싶었을 것 같아요. 항상 임상우에게 집중되고 비교되던 유격주 자원의 자리- 인정받을 수만 있다면 말이죠. 😈💥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문교원 홈런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문교원 홈런

 

그렇게 매서운 교원씨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가고 - 사실 맞는 순간 홈런인걸 알 수 있을 정도로 배트 중심에 정확하게 맞아 돌아갔죠. 물론 선발 유희관의 공이 유독 불안하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문교원 홈런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문교원 홈런

 

그렇게, 문교원씨는 홈런으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인하대는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습니다.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몬스터즈의 위기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몬스터즈의 위기

 

문제는 아직 5회라는 것이죠. 그것도 1사 이후 동점허용. 남은 2개의 카운트를 잡아야 다음회로 넘어가게 되는 분위기로 우리는 2주차 경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아마도 다음 선발은 이대은이 될텐데, 어쩌면 불이 붙은 인하대 타선에게 이대은의 공이 더 공략하기 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인하대 타선 각성시킨 문교원의 쓰리런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각성한 인하대 타선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각성한 인하대 타선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각성한 인하대 타선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각성한 인하대 타선

 

예고편으로 보여진 인하대 타선은 문교원의 마중물로 각성해버린 불빠따를 보여줍니다. 그도 그럴것이 5회에만 이미 5점을 뽑아내며 몬스터즈를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어버렸기 때문이겠죠. 

 

게다가 인하대도 올해 한번도 져본적이 없는 승리관성이 붙은 무패의 팀. 아마도 무섭게 몬스터즈 형들을 두들겨팰 것 같습니다. 

 

에이스 임준서의 등장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인하대 에이스 등장
원점으로 경기 돌린 인하대의 기세 - 인하대 에이스 등장

 

그렇습니다. 인하대는 아직 에이스 카드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출격 대기중인 임준서가 2주차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요, 지난 경기에서도 임준서의 구위가 굉장했기 때문에 이번 2차전에서도 몬스터즈는 임준서 공략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쉽지않은 팀 - 몬스터즈, '10승 내놔'

10승 노리는 몬스터즈의 반격
10승 노리는 몬스터즈의 반격
10승 노리는 몬스터즈의 반격
10승 노리는 몬스터즈의 반격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의 몬스터즈는 강합니다. 타선과 마운드가 보강된 스탯 상승 외에도 뭔가 작년과는 다른 강함이 있습니다. 22일, 2주차 경기의 반전은 정근우가, 그리고 김문호가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물론, 임상우 이대호의 든든한 빠따들이 불을 뿜을 것 같고요. 

 

10승 노리는 몬스터즈의 반격
10승 노리는 몬스터즈의 반격

 

인하대 2주차 경기 첫 예고편의 영상초반, 글러브를 집어 던지던 유희관이 어느새 벤치로 돌아와 환호를 하는 장면으로 예고편을 마무리 했다면. 이 날, 몬스터즈의 경기력도 상당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지난 예고편의 이 장면 김선우 해설위원의 '됐어, 됐어요 !" 멘트가 과연 홈런을 말하는 것일지.. !!! 

 

 

 

물론, 지난 영동대 경기의 스포로 훨씬 조심스러운 최강야구 제작진들이 일을 너무 잘해서 이번엔 아직 스포 꼭지가 잡히질 않았는데요. 오히려 저는 결과를 모르는 채 본방을 기다리는게 더 좋은것 같네요.

 

결과와 상관없이 9연승을 달려준 몬스터즈 - 많이 고맙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교원이는 '죄송할거 없어~' 그 불빠따 그대로 들고 돌아오면 된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