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연승을 달성한 최강야구3, 몬스터즈는 9연승을 향해 달려갑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다음 경기는 직관경기죠. 상대는 몬스터즈 최강의 적, '강릉영동대학교' 입니다.
지금까지 최강야구를 정주행하면서 가장 허탈하고 분했던 그 패배. 생각지도 못했던 강함에 어쩔 수 없었던 '강릉영동대'와의 분패를. 이제 설욕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최강야구 시즌 3를 압도하고 있는 몬스터즈의 강함으로 말이죠.
예고편 퀄리티 무엇..;;
최강야구3 강릉영동대 1주차 : '최강의 적을 압도하라'(7월1일)
2023년 12월, 몬스터즈는 강릉영동대와 2연패의 아픈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많이 기억에 남고 분했던 경기가 바로 그 경기였습니다.
몬스터즈는 젊은 패기 앞에 무기력했고, 결국 2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로 잔인했던 패배의 기억을 안고있었죠.
반년이 지난 2024년, 과연 몬스터즈는 숙적 강릉영동대를 넘어설 수 있을까요?
몬스터즈를 굴복시킨 최강의 적, 강릉영동대
잠시, 2023년 겨울 강릉영동대가 안겨준 쓰린 패배를 복기해보겠습니다.
오핵, 오주원의 마지막 투구를 받아친 영동대, 외야수비가 손을 쓸 수도 없는 큼지막한 타구가 펜스를 때리고, 영동대 친구들이 우루루 쏟아져 나옵니다. (경기종료)
속이 쓰려서 이미지를 넣진 않았지만, 영동대 감독의 미소가 얼마나 밉던지.
시즌3 의 희망을 이어가야 했던 제작진은 울음을 터뜨리고, 단장은 넋을 잃었습니다. 김성근 감독 마져도,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던. 충격의 패배를, 고스란히 기억해야만 했습니다.
아직도 김성근 감독님의 허탈했던 표정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요.
최강의 적에 맞서는 압도의 몬스터즈
2024년 6월, 8연승 후 회식자리에서, 용택 캡틴은 다음 직관 경기인 '강릉영동대'와의 설욕전을 다짐합니다.
솔직히 통쾌한 복수전을 하게되면 직관경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습니다.
몬스터즈는 아직, 강릉영동대의 패기와 경기력을 넘어선 적이 없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그들은 언젠가 한번은 넘어야 할 산인 것은 분명합니다.
직관에서 다시 만난 숙적 '강릉영동대'
반년이 지난 2024년, 두 팀은 수 많은 팬들 앞에서 다시 만납니다. 끝내기 패배 이후 이 날을 누구보다 기다린건 어쩌면, 김성근 감독님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몬스터즈가 돌려줄 차례입니다. 비장한 자막의 글씨처럼, '무슨일이 있어도 이겨야 하는 경기'가 있다면 바로 이번 경기일 것입니다.
이긴다, 무조건 이긴다
저는 직관 방송일(7월 1일) 무조건 본방사수할 계획입니다. 아마 심장이 마구 나대겠지만 그 날은 저도 무조건 패배를 돌려주는 순간을 바로 보고싶어질 것 같아서요.
예고편 역시, 작년 강릉영동대와의 '끝내기 패배'를 시작으로 비장한 오프닝을 준비합니다.
보이시나요, 살기어린 대호의 눈빛! 저는 최강야구 전 시즌을 통틀어 저런 눈을 한 이대호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 엄청나게 이를 갈았다는 거겠죠.
이렇게 독을 품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는 직관 경기에서 (결과는 아직 알수 없지만) 큼지막한 '대호포'를 쏘아 올립니다. 정말 진심, 그 공이 담장을 훌쩍 넘어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험한 놈들이 왔다. 신구 에이스 모두 가동 '총력전'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선발 라인업은 이대은과 유희관입니다.
시즌1, 2의 에이스를 모두 가동시킨다는 것은, 불펜으로 누가 올라와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겠죠. 당연히 니퍼트도 예열을 단디 하고 있을 겁니다.
※ 잊고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몬스터즈에는 강력한 노조도 존재합니다. (원쓰리와 삼봉)
역시는 역시. 강릉영동대의 강력함
하지만, 몬스터즈의 두 에이스도 최강의 적, 강릉영동대의 강력함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순간의 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괜히 또 불안해지는건, 기시감이겠지요.
이번에도 강릉영동대 감독의 저 미소는 여전합니다. 저 미소가 나온 순간이 어떤 순간이었는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기에, 저 얼굴을 보면 또 동공이 커지는데요. 강원도 친구들의 패기도, 그렇고요. (주먹 꽉)
트루디도, 직관경기를 찾아준 팬들도 모두 같은 마음으로 몬스터즈의 설욕을 기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걱정스런 눈빛이 그날 경기의 치열함을 말해주는 걸까요.
지더라도 다른 경기에서, 이번엔 NO
강릉영동대와의 2024년 첫 만남. 게다가 팬들과 함께 만난 최강의 적을 만난 몬스터즈, 누구하나 진심이 아닐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얼마전 합류한 시즌3의 새로운 멤버들은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겠지만 대호의 저 이글거리는 눈빛을 본다면, 전혀 질 수 없는 경기라는 것을 그들도 느끼겠죠.
벌써부터 설레이고 긴장됩니다. 그리고 바라봅니다. 최강의 적 '강릉영동대' 압도해주기를, 분패를 배로 갚아주기를.
<시즌 8연승 - 서울고 2차전 다시보기>
※ 이번 포스팅은 다음주 직관 방송 시작전까지 공개되는 모든 예고편과 소식들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저 역시 이번 포스팅에 진심이거든요.
※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강릉영동대 직관경기와 관련된 중요한 소식을 상단 검은색 버튼으로 업데이트 해두었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편안하게 본방 기다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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