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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강야구3 대구고 2차전 액기스 : '지는 법을 잊은 몬스터즈'

by renze 2024. 6. 18.

6월 17일 대구고 2차전, 예고편에서는 난전을 예상하게 하는 영상이 송출되었지만 역시나, 반전 아닌 반전인가요.

 

 

선발은 훌륭했고 타자 전원이 기량을 한껏 발휘했습니다. 대구고가 못하는 팀이 아닐텐데 말이죠.

7연승을 향했던 어제 밤 경기, 액기스만 뽑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1회부터 몰아쳤죠. 2사 만루에서 오랜만에 정의용의 방망이가 불을 뿝습니다.

진심 기대 안했는데, 말이죠. 어..??!!

최강야구3 2차전 액기스 : 지는 법을 잊은 몬스터즈



그나저나 욕망택은 언제쯤 감을 찾을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눈야구는 아직 살아있..!! 그런데, 용택이형이 이미 3할이 넘었네요??

2사 만루의 찬스, 그리고 대~호 ~~

 

역시는 역시 네요 !!!! 4번타자의 적시타는 언제나 짜릿합니다 ~

1회 이미 3점을 뽑은 몬스터즈는 또 2점 도망갑니다

 

거 참. 요새 김선우 위원(?)은 입담이 날로....
그렇습니다 ㅎ..

그나저나, 대구고도 뚝심이 있어보이는데, 남은경기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선발 이대은은 경기초반, 건제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따라 제구가 좋아보이는데요.


그런데 왠지 오늘, 몬스터즈 마운드에 뭔가 변수가 생길것 같은 불길함은 왜일까요

다 모르겠고, 오늘은 정의윤이 날라다닙니다 ㅋㅋ 이상하네요

 

뭔가 멋져보여 하. 진짜 정의용의 2타석 연속 2루타는 처음 보는것 같네요.

 

 

 

정근우는 진짜 아저씨가 되었고, 저는 그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정겨워요 ㅎ..


그와중에 우리 대호 6할 2푼 캬..
그리고 다시 4회 몬스터즈 공격 - 다시 시동을 걸어봅니다. 부릉부릉

오늘 대구고도 필사적이네요. 더이상 실점을막아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임스타는 오늘도 팔딱팔딱 하네요!! 영건이지만 현재 타율 2위. 그리고 굉장히 영리하기까지 한 호타준족의 선수입니다. 오늘보니 임상우는 정말 똑똑한 선수였습니다.

잘 치는 방법을 알고있네요, 결대로 툭툭 참 마음에 들지만, 우리 교원이는 그럼.. ㅠㅠ

 

 

 

하.. 그 뒤에 욕망택.... 요즘 참 못미더운 한 사람.


오호 ㅋㅋ 럭키 ㅋㅋ 행운택. 진짜 잘갖다붙이네요

 

 

6할 타자를 만나는 투수는 무슨기분일까요..
캬 대호는 진짜 신의 영역인가봅니다 ㅋㅋㅋㅋ 2루타 !! 여러분들 대호의 슬라이딩, 오늘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이분들, 지는법을 잊은듯 야구합니다. 특히, 정의용의 부활과 임스타의 예쁨(?) 여러모로 마음편히 보게 되는 2차전..
원래 희생플라이에 별 감흠이 없었는데, 몬스터즈 경기를 보면서 한번 더 생각해 보았는데요

희생이라는 행위에 점수를 주는 구기 종목은 아마. 야구밖에 없을겁니다.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네요모두. 존경합니다. 천재 정성훈의 질주라니.. ㅠㅠ

콜드게임 스코어. 고교생에게는 가혹할 수 있지만,
승부는 승부니까요

그래도. 대구고 친구들이 점수를 좀 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콜드로 끝나면... 분량이......

챙피한 우리 대은이.. ㅋㅋㅋㅋ

 

 



이제 5회 초, 대구고 감독도 마음이 좀 그렇겠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좀 더 신나는 경험을 하면 좋았을텐데요

 

이제 곧 투수교체 타이밍이 올것같은데. 아...닌가요. 이대은이 오늘 너무 좋습니다

스코어가 벌어지자 선발 전원이 대기전력으로 교체가 되기 시작하는데요, 벤치멤버들이 드디어 기회를 얻게 되네요.

자주 오지 않는 기회이기에, 좀 잘해주기를 바라봅니다.

 

 

오? 몬스터즈에 서교수말고 스위치타자가 또 있었습니다 !!
결과는..??
하앙..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정뱅이 오늘 왜케 웃기죠

7회에 여섯번째 투수면, 대구고는 오늘 거의 한회에 한번씩 투수를 바꿨습니다.
우리 홍구는 덕분에 오늘 첫 출격 ~~

 

CG 좋구요~

 

 


오늘 대구고 친구들은
야구건강에 좋은 약을 먹게될 것만 같습니다

 

 


크... 그리고 택근브이의 존재감. 잊을뻔 했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택근의 부활장면을 꼭 보고싶습니다.

 

뜬금 없지만 우리가 왜 최강야구를 좋아할까요
저는 알 것 같습니다

한 물 갔다고 생각했던 은퇴선수들의 선전, 그리고 압도.
이런 것들이 주는 만족감과 쾌감이. 저에게는 힐링이네요. 대구고와의 2차전에서도, 몬스터즈는 지지 않고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여러분들 마음속 MVP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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