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대덕대 경기는 2025년 설 연휴 27일 방영됩니다. 이미 오키나와행 전지훈련을 확정지은 최강몬스터즈는 이제 대덕대와 대학리그 올스타와의 2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괌이나 하와이, 두 해외전지훈련 확보가 결정되는 중요한 결전 !! 경기 결과와 주요장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강야구 대덕대 경기 결과 일정과 주요장면
최강야구는 대전의 유일한 대학 야구팀인 대덕대와 결전을 치루게 됩니다. 대덕대는 창단 이후 2년이 되는 해에 전국대회 (2024년 7월,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성균관대와 공동 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강팀입니다.
최강야구 대덕대 결과 예상 | 주요장면
결과적으로는 또 한번 박빙의 경기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의 스타일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코치와의 대결인 만큼,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작전수행결과가 경기결과를 결정짓게 될 텐데요.
무엇보다 최근 야신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야수들의 실책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설연휴 최강야구 대덕대 경기 일정
월요일이 연휴 첫날이라, 방영이 될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최강야구 대덕대 경기는 예정데로 27일(월요일) 밤에 방영됩니다.
방영 일정 : 2025년 1월 27일, 밤 10시 10분
특히, 이번 대덕대와의 경기는 볼거리가 많아서 인지, 평소보다 20분 이른 시간에 방영될 예정이니 잘 기억해주세요 !
최강야구 괌 전지훈련 결정전 상대 | 대덕대 실력은?
이미지 출처 : 네이트 뉴스
대덕대는 창단 2년차에 우승을 거머줬던 요인을 '절박함'으로 설명했습니다.
최강 몬스터즈와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팀 코치인 전대영감독은 과거 김성근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코치였다니, 뭔가 납득이 가는 설명이네요.
(또한, KBO 레전드 투수인 송진우가 투수코치로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트 뉴스
또한, 광주동성고 시절까지 투수였지만 대덕대에 온 뒤 야수로 전향한 좌타 1루수 심재준이 6경기 타율 3할4푼8리(23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 7득점 3도루를 기록하며 대회 MVP를 받았던 만큼,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경우 또 하나의 볼거리일 것 같습니다.
2024년 여름, 대통령기에서 동의대학교를 콜드로 잡고 8강에 진출했지만 경남대에게 패하며 4강진출에 실패한 이력을 보면 상대 전적으로 보아 최강 몬스터즈와 비슷하거나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실력일 수 있겠습니다.
선발투수 유희괌의 카퍼레이드 등판 feat. 신재영
이번 경기, 선발은 유희관으로 예고되어 있습니다. 등장부터 뭔가 평소와 약간 다른데요.
신형 미니쿠퍼를 타고 등장하는 선발투수 유희관은 대덕대와의 경기를 굉장히 쉽게 보고있는 건지, 자신감이 넘쳐보이네요.
하지만, 선발 유희관은 초반 대덕대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오래지 못해 마운드를 운전기사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신재영은 생각보다 대덕대 타선을 잘 막아주지만, 역시나 쉽지않은 경기가 예상되죠.
임스타, 임상우의 부활 | 활기 되찾는 몬스터즈
지난 경남대의 경기부터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한 임상우는 대덕대와의 경기에서 임스타의 모습으로 조금 더 재도약할 예정입니다.
시즌3 초반, 새로운 영건으로 최강 몬스터즈에 합류했던 '임선생' 임상우는 공수 양면으로 뭐 하나 나무랄 것 없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스테이지 2에서 타격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수비도 약간의 균열이 생겼었죠. 하지만 많은 팬들은 임스타, 임상우의 5할에 가까운 타격과 부드러운 유격수 수비를 잘 기억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최강야구 대덕대 경기결과 전망
아쉽게도 대덕대와의 경기 결과는 아직 오픈되지 않았습니다. 비공개 경기로 인천에서 치뤄진 경기인 만큼, 보안이 철저했던 것 같은데요.
대학리그 올스타와의 마지막 경기전에 마지막으로 치뤄졌던 대덕대와의 경기 - 결과는 최강야구의 아쉬운 패배가 되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최강야구 패배 예상 요인 - 대덕대 에이스 최찬영
출처 : 스포키 뉴스
2004년생 최찬영은 키 188㎝, 몸무게 93kg의 건장한 체격으로 최고 시속 144㎞의 직구를 던지면서도 10개중 8개가 스트라익 존을 통과하는 제구와 강약 조절이 되는 스플리터가 매력적인 우완투수 입니다.
2024년 대학리그 우승 당시 최찬영의 성적은 총 14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42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31개의 삼진을 솎아내면서 볼넷은 13개,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또한 1.17로 굉장히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죠.
우승이 지난 여름이었으니, 그 폼이 지속되었을 하반기에 최찬영의 마운드는 생각보다 강력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장면 | 이대호의 50-50 도전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는 이 경기부터 50안타 50타점의 기록에 도전합니다. 한 시즌동안 30경기만을 치루게 되는 최강 몬스터즈의 타자가 50안타, 50타점을 기록하는 것 부터가 뭔가 말이 안되는 기록이긴 합니다. 은퇴한지 얼마 안된 따끈한 이대호라지만, 여전히 넘사벽인 기록인거죠.
주요장면 | 택근브이 이택근의 홈런, 그리고 3할 복귀
부상에서 복귀한 이택근의 최근 타격감은 굉장히 날카롭습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한방씩 날려주는 이택근의 방망이는 안정적인 중견수 수비 만큼 견고한데요. 대덕대와의 이번 경기에서도 택근븨의 빠따가 불을 뿜게될 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특히, 이 장면에서 이택근의 타격은, 거의 확실히 홈런으로 보이는데요. 예고편 영상을 보면 타격을 하자마자 타구를 보며 홈런을 직감한 이택근의 베이스러닝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올 시즌 2호 홈런으로 보이는데요, 택근브이는 정말 굉장한 선수네요.
김성근 vs 전대영 | 한솥밥 먹었던 코치와 박빙의 승부
한 팀에서 감독-코치 생활을 했던 두 감독의 대결 또한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두 감독은 2015년 한화시절 감독과 타격코치로 한 팀에 있었는데요. 사실, 당시 전대영 코치는 퓨처스리그(2군) 타격코치, 이후 2군 총괄 코치로 부임했지만, 둘의 접점이 얼마나 있었을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긴 합니다.
서로의 경기 스타일과 성향을 잘 알고있을 두 감독이 어떤 경기를 펼쳐갈 지, 저 역시도 매우 기대가 되는데요. 특히, 대덕대 전대영 감독의 스타일이 과거 김성근 감독과 함께였을 때 보다 성장했다면 김성근 감독 또한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치며 | 장단장 vs 몬스터즈
말씀드린 것 처럼 대덕대와의 경기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의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시즌 4를 확정지은 최강 몬스터즈인 만큼, 긴장감은 조금 떨어지겠지만 전지훈련이라는 콘텐츠를 생각한다면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비행기표만 1억 오천이라뇨 !!
지난 경남대 경기결과 예상이 빗나간 만큼, 이번 경기는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대학올스타와의 마지막 경기 결과를 본다면 대덕대 경기결과에 뭔가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기에, 조...심스럽게 패배를 예상해 봅.. 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