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고기 | 서촌 광화문 점심맛집

서촌 경복궁 광화문일대 특별한 점심을 기대하신다면 주목 ! 프라이빗한 공간과 코지한 인테리어, 그리고 맛있는 점심까지 한번에 누릴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벌써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건지 햇살이 음청 따가운데요, 바쁜 점심시간 헤매지 말고 예약하러 가보실까요?

 

 

 

서촌 사직동 광화문 맛집 | 사랑의 불고기

서촌 사직동 점심 미팅 회식 가족모임에 딱 '사랑의 불고기'

사랑의 불고기는 작년까지 이태원에서 무항생제 한우 불고기로 유명했던 곳인데요, 직원분 얘기를 들어보니 형제 가게인 ‘사랑의 고기’와 매장을 합쳤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무항생제 한우 불고기를 그대~로 들고왔고, 불향 살살 올라오는 숯불 양념갈비와 못지않게 맛있는 단품 식사메뉴 까지. 안가볼 이유가 없겠쥬?

 

위치 및 주차 | 서촌 사직동 서울 경찰청 인근

 

사랑의 불고기는 서촌 사직단 맞은편, 광화문 스페이스본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여기는 특이하게 간판이 따로 없어요.

가게 이름이 사랑의 고기, 사랑의 불고기 라서 그런지. 하트모양의 네온사인 하나만 ‘뙇’ 하고 있습니다.

경복궁역에서는 걸어서 8분 정도 걸리는데요, 7번출구로 나오셔서 쭉~ 직진 + 횡단보도 2번 건너시면 바로 있답니다 ^^ 인왕산 서촌에서도 가깝구요 🙌

주차도 3시간까지 무료로 지원되는데요, 스페이스본 오피스텔 지하1층에 주차하시고 올라오시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서촌 사직단 맛집 사랑의 불고기 메뉴 & 예약

식사메뉴는 정식과 단품메뉴 두가지인데요, 불고기와 양념갈비 정식은 점심에만 주문가능하고 나머지 식사메뉴는 점심 저녁 모두 가능합니다.

다른 손님들은 계절솥밥도 많이 드시던데, 물어보니 지금은 솥밥에 곤드레나물과 완두, 수삼을 쓰고 계시는데 시기마다 제철 재료들을 쓰신데요. 그리고 된장비빔밥, 냉면(저는 개인적으로 들기름 냉면 궁금)도 많이 드셨어요.

참, 그리고 예약은 전화로 가능한데요. 계산할 때 보이는 요 명함에 있는 전화 (02-793-3313)로 전화하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예약일정을 안내해 주신다고 합니다.

서촌이나 사직단, 서울 경찰청쪽 계시는 분들 살짝 부럽....

 

매니저님이 허락해주셔서 룸 내부도 한장씩 !!

메뉴에 따라서 프라이빗 한 룸도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점심 미팅이나 접대도 괜찮겠어요 !

 

사랑의 불고기 | 서촌 사직동 양념갈비 맛집?

아무래도 이곳에 오게되면 조금 특별한 식사가 하고 싶어져서, 숯불 양념갈비를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정식에는 된장찌개가 나오는 솥밥, 냉면을 선택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손님 테이블 화로에서 바로 구워주셨는데, 요즘에는 별도 공간에서 구워서 바로 가져다 주신다고 해요.

왠지, 갈비 냄새가 옷에 많이 베지 않도록 배려해주시는 느낌이랄까~

 

가장 중요한 | 맛은?

제 생각에 숯불갈비 맛은 숯에도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은데, 여기는 최고급 비장탄을 쓴답니다. 숯을 가열할때 타닥타닥 쇳소리가 나는게 특징인 비장탄은 숯 중에서도 고급으로 손꼽히죠.

그래서 그런지, 구워서 바로 내주시는 양념갈비의 감칠맛과 육즙이 입안에서 폭발합니다.

점심때가 아녔으면 그냥~앉아서 배터지게 먹었을지도 몰라요 ㅋㅋ

정갈하게 담긴 반찬들도 짜거나 달지않고 입에 착착 붙는게. 여기 은근 맛집이네? 싶더라구요.
다 먹은 반찬들은 그때그때 직원분이 채워주셔서 또 편했는데. 직원분 말씀이 ‘불고기는 더 맛있어요~’ 하시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자랑하시던 ‘무항생제 한우 불고기’ 한번 잡솨볼 예정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유난히 좀 복작복작 했는데요. 근처 회사분들이 기념할 일이 있으신 것 같더라구요~ 맛있는 정식메뉴 드시는 걸 보니, 다음엔 동료들과도 한번 들러보면 좋겠다 싶었어요.

 

사랑의 불고기 | 사랑의 고기

사랑의고기 : 네이버

이렇게 맛있는 식사메뉴가 있는 이 곳은 저녁시간이 되면 한우 구이 전문점으로 변신하게 된답니다. 이곳은 사실, 투쁠 넘버9 한우구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한 곳이라는 점~

이거이거, 아주 양파같은 집입니다. 근데 가격이.. 개인적으로 오기엔 좀, 무섭더라구요 ㅎ..

 

사직동 | 서촌 인근 또 갈 집 ‘사랑의 불고기’

결론적으로 고기의 질과 맛, 분위기를 본다면 서촌과 사직동 인근에서 손꼽히는 점심식당일 것 같습니다. 1.2만원대 단품 식사부터 고급 식재료로 내어주는 불고기, 양념갈비까지 선택의 폭도 넓구요. 길건너로 보이는 인왕산, 그리고 무엇보다 번잡스럽지 않은 주변도 소심한 저에게 딱이었던 것 같아요 ^^

조금은 특별한 점심을 기대하신다면, 여러분들도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