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부터 서해, 남해나 제주 모든 해산물 산지의 맛집정보는 이미 다양한 빅데이터 서비스나 블로그 등을 통해서 확인하실 텐데요. 식신이나 메뉴판닷컴, 맛집정보 등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지만, 저와는 잘 맞지 않아서 일단 거르겠습니다. (보기가 불편해요)
여름철 해산물 맛집, 횟집 선택 방법과 기준
리뷰 - 기본 정보는 맛집정보 서비스 활용
결론부터 말하면, 블로그의 정보도 많지만 맛집 정보 서비스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아지겠지만, 기본적인 정보는 빅데이터가 적용되어 있는 맛집정보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다이닝코드
최근 맛집정보를 확인해본 결과, 굉장히 많은 맛집 정보와 리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사용자의 맛집검색에 친화적인 구조로 되어있고, 지도를 중심으로 맛집을 볼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일단 검색을 통한 업체정보나 주소, 리뷰를 확인하거나 예약 등 일정을 정리할 때는 다이닝코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최근 본 서비스중에 제일 괜찮네요.
횟집 도착 후 입장전에 빠르게 확인해야 할 것들
그런데- 다들 경험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막상 주소를 입력하고 가보면 조금 고민스러워지는 경우가 또 있습니다. 외관이나 위생상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이 예상과 다를 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조금 당황스럽죠.
가격도 싸지 않은데, 여행 기간은 정해져 있고.. 참..
그래서-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이동하셨다면 입장전에 빠르게 본능적으로 체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식사시간에 방문하신다면 홀에 식사하는 인원이나 웨이팅이 있는지를 확인해 봅니다.
신선도가 굉장히 중요한 만큼, 식재료 회전이 잘되는 곳은 해산물이 들어오는 주기도 짧습니다. 식사시간인데도 식사하는 분들이 별로 없거나 웨이팅이 없다면 매의 눈을 작동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시간이 있으시다면 횟집의 수족관에 있는 활어들의 눈 주변이 뿌옇게 되지 않았나 살펴봅니다.
안구백탁화 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수조안의 해수를 자주 갈아주지 않거나 활어의 배설물이 오래 방치된 경우 눈알에 백태가 끼는 것인데요. 육안으로 보이는 수조의 위생상태가 별로거나 활어의 눈이 한쪽이라도 이상하게 보인다면 위생상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그 횟집은 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 활어를 보셨다면 수조의 물을 빠르게 스캔해봅니다.
수조에 담긴 해수가 맑고 거품이 없다면 패스, 하지만 물이 뿌옇거나 거품이 많다면 한번 더 고민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역시 수조관리를 잘 안하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마지막으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손님들의 표정을 봅니다.
이건 뭐라고 기준을 잡지 못하는거긴 한데,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손님들의 만족감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만족하지 못한 손님의 기운인데요. 음식에 만족한 손님의 표정이나 기운보다 그렇지 못한 손님의 부정적인 기운이 훨씬 더 잘 느껴지기 때문에. 그런 기운이 느껴진다면 한번 더 생각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치며-
제철 해산물을 고른 후에 음식점을 찾을 때 온라인으로 확인되는 정보나 리뷰에 너무 의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숙소나 편의점, 다른 식당 등 현지분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계시는 것도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더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실 수 있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Adi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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