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 금리 3년 만에 최저 !! DSR 계산은 미리미리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와 더불어 앞으로 대출 한도가 축소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개인 대출관련 금리와 DSR계산 시 적용되는 규제 변화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DSR 규제 2단계 시행 두달 전 : 주담대 이용 그린라이트?

스트레스 DSR이란?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가능성을 감안해 DSR계산 시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여 대출 한도를 산출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스트레스 DSR은 금리가 오를 경우를 대비해 현재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 한도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대출을 받는 사람이 나중에 금리가 올라가도 무리 없이 돈을 갚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현재 내 스트레스 DSR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간단히 확인해보세요

 

스트레스 DSR 계산 해보기

 

 

스트레스 DSR 규제의 영향

 

당초 7월로 예정되었던 일정이 2달 연기되어 9월 1일부터는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 규제는 기존의 기본 스트레스 금리 가중치를 25%에서 50%로 상향 조정하여 대출 한도를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 적용 대상

• 은행권 신용대출 및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 신용대출의 경우, 대출 잔액이 1억 원을 초과할 경우에만 스트레스 금리가 부과되어 DSR이 산정됩니다.

 

대출 한도 변화

•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 시행으로 인해 변동형/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의 대출 한도는 8월 까지 기존 한도가 유지됩니다.

 

 

주담대 금리 변동 : 3년만에 최저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의 2%대 금리는 는 2021년 상반기 이후 처음인데요. 고정금리형(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연 2.94%까지 떨어졌습니다.

 

주담대 이자 계산기

 

 

이처럼 금리가 하락한 이유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입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5%로 높은 수준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고정금리형 주담대 비중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은행들이 금리를 낮추는 데 앞다투고 있습니다.

현명한 대출 전략 : 찬스에 강할 것

한시적이지만, 금리 하락과 DSR 규제 강화를 고려할 때, 지금이 주택담보대출을 받기에 최적의 시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3년만에 2%대 금리로 더 많은 한도를 이용할 수 있기도 하지만 대출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9월부터 시행될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의 시행전에 전략적으로 대출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규제 시행 이후에는 대출 한도가 작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금리 하락과 DSR 규제 변화를 잘 이해하고 현명한 대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리가 낮아진 지금이 절호의 기회이며, 9월에 시행될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를 염두에 두고 대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